[특징주]美 연준 매파적 금리인하에…네이버·카카오 약세

  • 등록 2024-12-19 오전 9:14:22

    수정 2024-12-19 오전 9:14:2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장 초반 약세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카카오(035720)는 전날 대비 3.0% 내린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NAVER(035420))는 전날보다 1.65% 내린 2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성장주가 장 초반부터 약세를 띠는 것은 연준이 매파적 금리 인하를 단행한 탓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종전 대비 0.25%포인트 인하한 4.25~4.5%로 조정했다. 다만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을 9월에 제시했던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기준금리는 기존 4차례 인하에서 2차례 인하로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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