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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가운데 ‘적극 찬성’이 48.2%, ‘소극 찬성’이 24.3%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5.1%로 ‘적극 반대’가 10.1%, ‘소극 반대’가 15.0%였다. ‘모름’은 2.4%였다.
직업별로 보면 생산·기술·서비스직(84.8%), 사무·관리·전문직(83.9%), 학생(79.5%)에서 찬성률이 높았다. 반면 자영업(49.8%), 전업주부(63.3%) 층에서는 평균보다 찬성 비율이 낮았다.
‘대체공휴일 도입이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내수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찬성 69.6%, 반대 25.7%로 나타났다.
‘대체공휴일 도입 시 생산성이 저하되고 기업의 부담감이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찬성 48.2%, 반대 44.8%로 엇비슷했다.
자영업(62.6% vs 32.1%)과 전업주부(66.4% vs 25.3%)에선 부작용을 우려하는 응답이 많았다.
서 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행안위에서 입법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휴일이 토, 일요일 주말과 겹쳐 평일 휴일이 없는 날이 유난히 많아 대체공휴일 확대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대체공휴일은 어린이날에 대해서만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