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 16층 베란다 밖으로 목 맨 사람 발견

소방·경찰 목 맨 사람 구조
병원 이송, 생명 위독한 상황
"범죄 혐의점 없어 보여"
  • 등록 2024-09-30 오전 10:27:49

    수정 2024-09-30 오전 10:41:05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16층 집 베란다 철재 구조물에 연결된 끈에 목을 사람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전 9시35분께 경기 부천 원미구 A아파트 16층 B씨 집 베란다 밖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베란다 철재 구조물에 연결된 끈에 목을 맨 B씨(남성·60대 이상)를 확인해 구조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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