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CEO "보급형 전기차 `모델3` 한국도 주문가능"

  • 등록 2016-04-01 오전 10:44:19

    수정 2016-04-01 오전 10:44:19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와 그가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가 한국에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3월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델3가 이날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밤 (발표될) 모델3 주문 페이지에 몇몇 나라들을 추가하고 있는데 인도, 브라질, SA, SK, NZ, Sing & Ireland 등이 포함될 것”라고 덧붙였다.

SK는 ‘한국(South Korea)’의 약자다. 머스크는 한 팔로워가 댓글로 ‘SK가 한국인가?’라고 묻자 ‘그렇다(Yes)’고 답했다. 머스크가 직접 모델3를 한국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고 확인해준 셈이다.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3월31일 오후 7시30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본사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모델3’를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머스크에 따르면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주문은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1인당 2대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모델3 공식 발표 후 예약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가 열리면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세계에서는 모델3에 대한 관심이 높다. AP통신 등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각지와 호주, 홍콩 등 테슬라 매장에서 모델3 사전예약 주문을 위한 길이 늘어서는 등 관심이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이 중 일부는 전날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서 예약주문을 기다렸다.

이들은 대당 1000달러(약 110만원)를 보증금으로 걸고 예약주문을 했다. 모델 3가 2017년말 출시 예정인데다 상세한 사양도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계약금을 낸 것이다.

모델 3은 한 차례 충전으로 300㎞이상을 달릴 수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가격은 3만5000달러(약 4000만원)로 책정됐다. 현재 테슬라가 판매하고 있는 세단 ‘모델 S’(7만달러·80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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