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사용량 60% 절감" 삼양식품, 패키지 친환경으로 확 바꾼다

불닭볶음면·삼양라면 등 라면 번들 패키지 리뉴얼
  • 등록 2024-11-21 오전 9:29:47

    수정 2024-11-21 오전 9:29:4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삼양식품(003230)은 라면 번들(묶음)용 패키지를 한층 더 환경 친화적으로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식품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 (사진=삼양식품)
리뉴얼된 번들용 패키지는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를 적용하고, 기존과 달리 윗면과 아랫면, 뒷면을 투명하게 만들어 잉크 사용량을 60% 절감했다.

이달 초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삼양라면 번들 상품에 우선 적용됐고, 추후 적용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 패키지를 개선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삼양식품은 2021년 스낵 사또밥에 자사 제품 중 처음으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한 이후, 2022년 친환경 패키지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측면에서 가치를 창출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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