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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위성방송 BS TV도쿄의 방송에 출연해 내년 가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하루하루 착실하게 일을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 시기에 관해서도 “약속한 일은 제대로 완수하고 싶다”는 언급 외에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스가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일본 집권당 총재가 되는 것은 총리가 되기 위한 사실상의 필요조건이라서 스가가 총리 임기를 연장하려면 내년에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해 승리해야 한다.
스가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연기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에 관해 “(중일) 각자가 코로나19 대책을 제대로 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일정을 조율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