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UTG 기업 도우인시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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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제품으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UTG 커버 윈도우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에게까지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폴더블 UTG 국산화에 성공한 첫해인 2019년 매출액 83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국내·중국업체에 대한 폴더블 적용 확대로 세계 최대 규모 폴더블 UTG 물량을 선점함으로써, 매출액은 2020년 539억원, 2023년 95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도우인시스는 새로운 폼팩터 적용기술 등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과 응용산업 확대에 맞춘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가속할 방침이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는 “도우인시스는 UTG 독자 기술과 양산·상용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며 “디스플레이 폼팩터 트렌드 변화에 기술력으로 플렉시블 시장을 선제 선도하는 글로벌 선두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