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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발표회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예측한 연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산업·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허석현 국장은 ‘미국, 유럽 등 식이보충제 비용편익 연구 사례’를 주제로 해외에서 진행된 식이보충제의 보건의료비 절감 효과에 관한 연구 현황과 의의 등을 소개했다. 허 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식이보충제가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과학적 방법론으로 입증하는 연구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연구들은 국민 보건 의료체계 및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식품산업관리과 지인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건강증진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개인의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한 방법과 결과를 안내했다. 지 교수는 “의학적인 임상실험 방법 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개인의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해 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도 개인의 건강 수준에 관한 보다 객관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연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명수 회장은 “이번 연구발표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만성 및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국가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해 주는 효과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보건 정책 수립 측면에서도 해당 연구 결과가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