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은행과 함께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금년 80개 우수 중견기업에 대해 총 1조 원 내외의 우대금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 (자료=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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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수출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우대금융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 중견기업 수와 지원 규모를 확대해 최대 80개 중견기업 대상 1조원 내외 우대금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우대금융으로는 기업당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1.0%포인트(p) 금리를 우대해준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총 61개 기업을 대상으로 807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더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 정책과 연계성도 강화한다. 또한 그간 중견기업의 신청 수요가 높고 지원 성과도 컸던 수출 분야 지원기업 수를 확대한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지난해 시작한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금년에는 대상기업 범위와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하여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은 상·하반기(각 40개씩 선정) 두 차례에 걸쳐 접수·선정할 계획이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산업지능화협회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