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매트릭스(109820)는 오는 14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MEDICA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성능 다중 분자진단 제품 ‘네오플렉스(NeoPlex)’의 다양한 라인을 전시하고 있다. 중점 소개 제품은 수출에서 특히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호흡기질환 제품군(RI)이다. 이 제품군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폐렴균 감염(RB) 제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감염(TB/NTM)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호흡기감염 제품군을 중심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STI) 등의 진단 제품의 수출이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어 유럽 지역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동시 다중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네오플렉스 제품군의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제품 공급 계약을 맺은 유럽 체외진단 기업 엘리텍그룹 등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메디카는 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및 원격 진료 시스템, 초정밀 의료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올해 총 70개국 53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약 8만3000명의 방문객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