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 취약계층에 연탄·생필품 등 1.3억원어치 기부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 실시
  • 등록 2024-11-22 오전 9:16:41

    수정 2024-11-22 오전 9:16:4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협회, 인터넷은행 등 금융기관 11곳과 합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서금원)
이 프로그램은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았다. 그간 기부한 연탄은 약 93만장(약 8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신용회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코스닥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에게 연탄 약 12만장과 난방유, 생필품 등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기부했다. 각 기관 임직원 180여 명이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홀몸 노인에게 연탄 4000장, 난방유 1600리터, 탄소매트, 양말, 쌀, 라면 등을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물품은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올해도 금융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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