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앤알바이오팹, 中 의료기기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

  • 등록 2020-04-13 오전 9:46:47

    수정 2020-04-13 오전 9:46:4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중국의 의료기기 업체와 현지 인허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4% 오른 9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새 주인의 재

이 회사는 중국 수입·유통 전문 회사와 협력해 자체 개발한 ‘티앤알 나잘 메쉬(TnR Nasal Mesh)’ 제품에 대한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 인허가를 추진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계약을 맺은 회사는 ‘지안충 메디컬 디바이스’로, 2014년 설립된 코 성형 수술 특화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 업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TnR Nasal Mesh에 대해 인허가를 추진하고, 인허가 완료 후에는 지안충이 해당 제품에 대한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현지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TnR Nasal Mesh는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흡수성 합성 폴리머 재료로, 비폐색(코막힘) 및 코 성형 관련 증상 개선을 위한 비중격 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이다. 비중격을 임시 지지해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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