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1등에 “덜덜 떨어”…남편은 “사진 찍어 보내라고” 현실 후기

늘 가던 복권방서 구입한 복권
집에서 확인하니 1등 당첨에 ‘덜덜’
  • 등록 2024-11-18 오전 10:38:54

    수정 2024-11-18 오전 10:38:54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복권 1등에 당첨된 여성이 현실 후기를 전했다.

스피또1000 88회차 1등 당첨자.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17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지난 14일 진행된 스피또 1000 88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일주일에 한 번 복권을 구입한다는 A씨는 항상 가던 부산 동구 소재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복권을 구입했다. 구매한 복권은 집으로 돌아와 혼자 확인했다고.

A씨는 “구매한 복권 중 1등 복권이 나왔고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며 “온 몸이 덜덜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 남편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자 남편은 ‘사진 찍어 보내 보라’며 확인하고는 놀랐고 1등을 함께 축하했다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으로는 “모두 예금할 예정”이라며 A씨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피또1000은 복권에 적힌 숫자와 행운 숫자가 일치할 경우 그에 해당하는 당첨금을 받게 된다. 1등 당첨금은 5억 원이며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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