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합구’ 경기 군포에 김정우·이학영 경선

8일 민주당 최고위 결정
  • 등록 2020-03-08 오후 6:05:08

    수정 2020-03-17 오후 4:41:5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합구가 결정된 경기 군포에 현역 의원인 김정우·이학영 후보간에 경선으로 공천을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지역구 7곳에 대한 경선 후보자를 의결했다.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 군포는 김 의원과 이 의원 간에 경선을 치르며 권리당원과 국민여론조사를 50:50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 밖의 지역은 100% 국민경선으로 치른다. 서울 동대문구을에 김현재·장경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허영·육동환 후보가 붙으며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김동완·김명기 후보가 대결한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은 송성일·황대선 후보, 경기 안산 단원갑은 고영인·김현 후보가 맞대결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왼쪽. 군포갑), 이학영(군포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 선거구를 하나로 줄이고 세종시를 둘로 나누는 내용을 담은 여야3당 선거구 조정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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