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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집계(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한 6월 3주차(주중)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53.6%(매우 잘함 31.2%, 잘하는 편 22.4%)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4.1%포인트 상승한 41.1%(매우 잘못함 24.3%, 잘못하는 편 16.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2.5%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3주째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지난 4월 2주차(12.1%포인트) 이후 가장 좁은 격차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권역별로 대구·경북(34.9%)과 경기·인천(55.6%)에서 각각 10.3%포인트, 7.5%포인트씩 대폭 내렸고, 부산·울산·경남(45.0%)와 대전·세종·충청(53.4%), 서울(52.5%)에서도 3~4%포인트씩 일제히 내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25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해 4.6%의 응답률을 보였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