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큐비알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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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블록체인 기업 이큐비알홀딩스(EQBR)가 블록체인 기술 확장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EQBR은 비경쟁적 합의 알고리즘과 MCA(마이크로 체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기술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큐비알은 지난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함께 ‘대규모 노드를 위한 탈중앙화 합의체 구성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큐비알은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엔진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네트워크 참여자가 증가하는 대규모 노드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큐비알은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인 에이판다파트너스의 본디즈 플랫폼 구축 등 토큰증권 기반 금융 분야에서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최근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플랫폼 멤블(Memble) 등 콘텐츠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기 이큐비알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은 이큐비알의 기술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웹쓰리(Web3)를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