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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갤럽은 “최근 7주간 문 대통령 직무평가에 큰 변함이 없다”며 “지난해 12월~올해 3월초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가 긍정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었다. 무당(無黨)층에서는 긍정률 28%, 부정률 51% 수준이었따.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5%, 중도층에서 36%, 보수층에서 17%였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 중 가장 많은 29%가 ‘코로나19 대처’를 이유로 들었다. ‘외교·국제 관계’ (20%), ‘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