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SM Life Design(063440)이 영화 ‘미나리’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수상에 급락하고 있다. 장 초반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다 수상이 현실화하자 차익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36분 기준 SM Life Design은 전 거래일 대비 11.71%(475원) 내린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서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자 장 초반 SM Life Design은 오름세였다. 하지만 배우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오전 11시쯤부터 하락 전환했다.
한편 SM Life Design은 미나리 배급사인 판씨네마와 부가판권 계약을 맺었다는 이유로 미나리 관련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