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 평가는 54%로, 전주(51%)보다 3%포인트 확대됐다. 지난달 3주차 45%였던 부정 평가는 같은달 4주차 48%, 이번달 1주차 51%, 2주차 54%로 3%포인트씩 가파르게 늘고 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는 16%포인트에 달했다. 지난달 4주차(8%포인트), 이번달 1주차(12%포인트)에 이어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5%)에 이어 ‘검찰 개혁’(10%)이 2위에 올랐다. 최근 법무부·검찰 갈등과 공수처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커지면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자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인사(人事) 문제’(7%), ‘법·검 갈등’(6%), ‘코로나19 대처 미흡’(6%)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등이 뒤를 이었다. ‘공수처 강행’(1%)은 처음으로 등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