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대선 정국 순항 위해 당 중심 잡을 것”

총 득표수 6만2487표, 득표율 15.02%로 최고위원 당선
지도부 선출되니 원로 돼… 만감 교차
  • 등록 2021-06-11 오전 11:43:59

    수정 2021-06-11 오전 11:43:5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선 정국에서 거친 풍랑을 헤쳐나가고 정권 재취를 위한 모든 일에 당의 중심을 잡고 몸소 헌신하겠다.”

김재원 신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최고위원 당선 소감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제1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 최고위원은 선거인단 득표수 5만571표(득표율 17.37%), 여론조사 환산득표수 1만1916표(9.55%)를 얻어 총 득표수 6만2487표, 득표율 15.02%를 기록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그는 “최고위원 발표되고 기다리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39살이던 2004년 정치에 입문해 17년 동안 당의 공천을 3번 받고, 3번 떨어졌다”면서 “이렇게 지도부로 선출되고 나니 당의 원로가 됐다. 아직 56세인데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교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제가 선거 운동을 하면서 들고 다닌 명함에 ‘당의 중심을 바로잡겠다’는 문구를 새겼다”면서 “이렇게 지도부로 선출해 준 것도 대선을 앞두고 순항할 수 있도록 당의 무게중심 바로잡아달라는 주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