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유일 ATM 운영사 케이뱅크…지하철 운영 대수 확대

인뱅 유일 자체 ATM 운영
지하철 역사 총 43곳서 ATM 이용 가능
  • 등록 2024-11-28 오전 9:58:07

    수정 2024-11-28 오전 9:58:07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자체 자동화기기(ATM)를 운영 중인 케이뱅크가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ATM 리뉴얼, 운영 대수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지하철 역사 ATM 리뉴얼을 진행하고 운영 대수를 확대한다.(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ATM을 서울역, 신도림역, 강변역, 홍대입구역 등 38곳에 추가했다. 기존에 강남역, 선릉역, 사당역 등 5곳에서 운영한 것을 고려하면 총 43곳으로 9배 확대 운영된다.

ATM 디자인도 개편했다. 기존 은행 ATM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니카페 컨셉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고급스러운 메탈 바디에 직선과 곡선을 자연스럽게 조화해 세련미는 물론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고정된 장소에 설치된 ATM이지만 인터넷은행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됐다. ATM 상단에 도트 매트릭스를 활용해 케이뱅크 로고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도록 하고, 측면에는 사이니지를 적용해 다양한 이미지가 실시간으로 전환되도록 구현해 멀리서도 소비자 눈에 띄도록 했다.

케이뱅크는 ATM 리뉴얼을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지하철 역사에서 발견한 ATM 인증샷을 찍은 뒤 케이뱅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ATM을 확대한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입출금 등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뉴얼로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입출금 등 일상적인 금융거래 지원을 강화했다”며 “향후 고객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추가적인 ATM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뱅크는 효성티앤에스와 협업으로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자체 ATM을 운영하고 있다. ATM을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입출금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금융거래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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