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유등교 임시 가설교량 설치 공사와 관련해 태평교 방향 유등로 일부를 임시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한달간이다.
| 대전 태평교 방향 유등로 일부구간 전면 통제 통행 제한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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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제로 계백로(도마시장)에서 태평교 방향 유등로로 좌회전하던 차량은 도마네거리에서 변동네거리로 우회가 필요하고, 도마교에서 도마동 방향으로 우회전해 유등로를 이용하던 차량도 도마네거리로 우회해야 한다.
유등교 임시 가설교량 설치 공사는 올해 7월 집중호우로 파손, 이용이 중지된 유등교를 대체하는 왕복 6차로의 임시교량 설치 공사로 내년 2월 17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통제로 일대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우회도로 이용을 바란다”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하루라도 빨리 원래의 유등로 및 유등교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