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홍빙 중국 환구재경연구원장은 27일 서울디지털포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쭝홍빙 원장은 지난 2007년 발행돼 전세계적으로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화폐전쟁`의 저자이다.
쑹홍빙 원장은 "달러와 같은 통화는 디폴트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금은 그럴 일이 없다"며 "금을 기축통화로 할 경우 전세계 국가들의 통화는 물론 국가간의 무역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쑹 원장은 아울러 2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에 대해서도 우려감을 표시했다.
쑹 원장은 이와함께 미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것보다 직접 국민들의 부채와 카드빚을 탕감해주는 게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