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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에 출범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CDP는 매년 기업들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 CDP 평가에는 전 세계 2만3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 기업 중 CDP 리더십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0개사다.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이 구매한 전자기기 등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Scope 3)도 측정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함께 담았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고객과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