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메타버스 플랫폼 자회사 라온메타가 의료분야 에듀테크 기업 뉴베이스와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윤원석 라온메타 전무(오른쪽)와 박선영 뉴베이스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라온시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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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메타는 자체 제공하는 실습 서비스인 메타데미에 뉴베이스의 간호술기와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도구(KTAS) 실습 콘텐츠를 추가한다.
라온메타는 라온시큐어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등의 기술 역량을 집중해 설립된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인 메타데미는 이용자에 높은 몰임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확장현실(XR) 기기를 활용한 실습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뉴베이스는 국내외 70여개 대학교, 병원, 소방 학교 등에 의료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라온메타와의 이번 협약으로 메타데미에 메디컬 실습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메타데미의 웹 3.0 기술을 활용해 일반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메타 대표는 “메타데미에 뉴베이스의 전문 콘텐츠가 추가돼 의료 분야 실습의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주요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지속 구축하며 실용적 메타버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뉴베이스 대표는 “라온메타의 메타데미를 통해 많은 의료 기관과 관련 실습생들이 메디크루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고 실습생들이 사용하기 편한 실습 콘텐츠들을 지속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