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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넥스트인터랙티브리서치는 SBS의 의뢰로 전날(13일) 진행한 여론조사(부산 유권자 1003명 대상·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를 내놓았는데, ‘부산시장 후보 가운데 누가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5%는 박 후보를 선택해 김 후보(24.3%)를 압도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무려 17.2%포인트로, 오차범위의 5배 이상 수준이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선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걸로 생각하느냐’고 물음엔 ‘영향이 크거나 어느 정도 있다’가 55.2%, ‘별로 없거나 전혀 없다’가 36.9%였다. ‘영향이 있다’는 응답자에게 어느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를 추가로 물었더니 김 후보 56.6%, 박 후보 17.2%로 나타났다. LH 직원 투기 사태에 대해선 ‘영향이 있다’가 65.8%로, ‘영향이 없다’(28.9%)는 답변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