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가 최고 35층, 5만 3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어제(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목동지구는 1980년대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했으나 공급 우선 정책으로 주변지역과 단절, 획일적 경관 형성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지난 2018년 재건축 계획안이 만들어졌으나 정부의 집값 급등 우려 등으로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