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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부진, 물류산업 시황 및 환율 등 대외변수가 이어졌다”며 “그럼에도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해 전 사업부문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로 이익개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물류사업에서 매출 2조4344억원, 영업이익 202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7.8% 증가했다.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 및 해외물류 비계열 물량의 증가 영향이 컸다.
유통 사업은 매출액 3조3422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율 영향,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1% 증가했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는 매출액 26조~27조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1조7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향후 6년간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이를 통해 매출액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 전략과 개선된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