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KB국민은행장 후보 "소상공인 지원·저출생 해결 앞장"

"은행 둘러싼 환경 불확실…무거운 책임감 느껴"
"내부통제 고도화로 국민 신뢰 받을 것"
  • 등록 2024-11-28 오전 10:13:37

    수정 2024-11-28 오전 10:13:3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소상공인분들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지원사업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늘봄·돌봄교실 조성사업에 앞장서겠다”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CEO)는 28일 서울 강남 KB라이프생명보험 본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회는 물론 고객, 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전날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후보를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이 후보는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해주신 이사님들과 그룹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은행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어느때보다 불확실하고 힘겨워진 요즘,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1월 정식 취임 전까지 은행의 다양한 현안들을 신속히 파악하고 오랫동안 몸담았던 은행 경력과 통합보험사를 이끌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금융 파트너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끊임없는 내부통제체계 강화와 고도화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는 KB국민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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