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 30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상정하고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재무 구조를 배당가능이익 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으로, 전입 예정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현재 드림어스컴퍼니의 2024년 분기 순자산은 1628억원이다. 이사회 전일 기준 시가총액 1259억 원보다 많고, PBR은 0.78배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이 도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금번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하여 자사주 매입 등이 가능하게 된다”며 “향후 주주 친화 정책 관련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