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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C&S)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형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건국대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YN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YNC&S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넥슨코리아 등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스튜디오 개발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전영재 총장은 “건국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대학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 신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YNC&S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해민 YNC&S 대표는 “YNC&S는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온라인 콘서트, e스포츠 대회 등을 위한 멀티 스튜디오 단지를 구축해 영상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콘텐츠 생산에 기여하여 제작 인프라로서의 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며 “특수 영상 분야의 첨단 제작 기술 개발을 위한 R&D 센터 기능을 조성하여 영상 콘텐츠 제작의 혁신이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건국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 인프라를 제공함과 동시에 산업 연구시설로서의 공익적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건국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건국대는 실감미디어 분야를 특성화하고, 관련 산업체에 현장실습,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이론은 물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