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청년 건강한 경제생활 돕는다

서울시복지재단·서울청년기지개센터 업무협약
재무적 안정을 위한 맞춤 상담·금융교육 제공
“고립·은둔 청년 지속가능한 사회적 복귀 위해 최선”
  • 등록 2024-12-27 오전 11:15:00

    수정 2024-12-27 오전 11:15: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경제생활 및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운둔 청년을 발굴하고 일상회복 및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립·은둔 청년의 재무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서울청년기기재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상담 및 교육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고립·은둔 청년의 재무적 안정 달성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 지원(재무·채무 상담 및 채무조정지원) △고립·은둔 청년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교육 협력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연계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모집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조사 및 연구협력 등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나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3년 설립된 이래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및 채무조정지원, 교육,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청년 특화 센터인 ‘청년동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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