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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3년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블리 월평균 사용자 수는 694만명으로 버티컬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종합몰과 전문몰 통합 순위 기준 쿠팡, 11번가 다음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해 모바일 쇼핑 앱 3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월간 사용자 수(MAU)는 765만 명으로 사용자 수 1위 패션 플랫폼 입지를 굳혔다.
활발한 앱 사용률은 실제 거래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에이블리 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7.7% 증가한 것보다 훨씬 가파른 성장세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월간 및 일간 사용자 수는 물론 앱 실행 횟수와 사용 시간 등 다양한 앱 사용 지표에서 타 플랫폼과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향에 맞게 유저와 상품을 연결해 주며 스타일 쇼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플랫폼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