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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까지 판매된 오호라 네일은 누적 판매량 약 2500만개, 누적 매출 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쓸었던 지난 2021년 일본 진출 첫해 온라인 판매로만 약 2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이어 2022년 진출한 미국 시장에서도 첫 1년간 약 110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 에서는 이후에도 평균 약 6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키워가고 있다.
글루가 관계자는 “지난 2019년 한국 론칭 이후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했고 현재 동남아시아, 유럽,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27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라며 “각 국가별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오호라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루가는 기존 플라스틱이나 비닐 소재로 만든 스티커 형태의 네일이 아닌 100% 액상 젤 원료를 60%만 굳혀 필름 형태로 만든 ‘반경화 젤 네일’ 제품을 독자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