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다시 한번 매각 공고를 내면서 본격적인 새 주인 찾기에 나섭니다.
쌍용차(003620)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M&A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늘부터 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G컨소시엄이 쌍방울그룹을 제치고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고, 지난달 18일 조건부 투자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KG컨소시엄의 인수내용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으면 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이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