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HB인베스트먼트, 중기부 ‘세컨더리 펀드 확대’... VC회수 증가 기대감 ‘강세’

  • 등록 2024-02-02 오후 1:31:28

    수정 2024-02-02 오후 1:37:44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HB인베스트먼트(440290)의 주가가 강세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벤처캐피탈(VC)들이 요청한 세컨더리 펀드 투자활성화와 관련해 올해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13시 30분 HB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 411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모태펀드 관련 벤처투자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벤처캐피탈 대표들은 세컨더리 펀드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자유토론에서 “세컨더리 시장에 신경을 써주면 투자가 늘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다수 대표들이 세컨더리 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지원 등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컨더리 펀드는 펀드 운용사인 벤처캐피털이 신규 벤처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벤처캐피털이나 엔젤(개인투자자)이 보유하고 있는 벤처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 방식이다. 투자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털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에 HB인베스트먼트가 주목받고 있다. 세컨더리 펀드가 투자기간 장기화로 인해 펀드 해산 압박에 시달리는 벤처캐피털을 지원함으로써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수단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벤처캐피털은 기업 상장을 기다리지 않고도 세컨더리 펀드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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