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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9월 1주와 변동이 없었다. 이로써 이 지사는 13주 연속으로 윤 전 총장을 앞서며, 격차는 전주(6%포인트 차) 대비 2%포인트 더 벌렸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 의원은 전주 대비 3% 포인트 상승하며 13%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전 대표도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2%를 기록했지만, 홍 의원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각각 2%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각각 1%를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의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29%로 뒤를 이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32%), 이 전 대표(17%), 심 의원(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24%), 윤 전 총장(18%), 유 전 의원(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보수 야권에서는 홍 의원의 상승세가 2주 연속 두드러졌다.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5%로, 윤 전 총장(34%)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뒤처졌다. 윤 전 총장은 35%를 얻은 반면 이 전 대표는 4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국민의힘이 30%로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12주 연속으로 앞섰으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2%포인트 차)보다 2%포인트 더 벌어졌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4%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