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문헌(오른쪽 두번째) 종로구청장이 지난 31일 관계자들과 스마트쉽터를 점검하고 있다.
폭염, 폭우, 한파, 미세먼지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쉼터는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CCTV’뿐 아니라 주민 편의를 위한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기’,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공공와이파이’를 두루 갖췄다. 누구나 연중 04:00~24:00 이용 가능하다.
설치 장소는 세검정초등학교, ‘동묘역앞·롯데캐슬천지인 두 곳이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확대 설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폭염, 폭우를 피해 주민들이 쾌적한 스마트쉼터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휴대전화도 충전하며 쉬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