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지난달 TDF 시리즈 500억 자금 유입

  • 등록 2024-11-06 오전 8:40:38

    수정 2024-11-06 오전 8:40:3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월 삼성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에 50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이는 운용사 TDF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셈이다. 10월 전체 수탁고 유입액 1850억원 중 27% 비중을 차지한다. 삼성자산운용 전체 TDF 시리즈의 수탁고는 총 1조 9498억 원이다. 특히 ‘KODEX TDF2050액티브’는 수탁고가 10월에만 132억원 늘어나며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절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은 TDF시리즈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구축한 가운데, 장기 수익률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삼성 한국형TDF2050(UH)은 3년 수익률 23.46%로 동일 빈티지 TDF 중 1위를 기록하고, KODEX TDF액티브 시리즈(2050·2040·2030)가 2022년 출시 이후 수익률 (38.3%·32.9%·26.3%)에서 모두 좋은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 ‘삼성 ETF를 담은 TDF’ 등 공모형 상품은 물론 KODEX TDF 시리즈 등 ETF형 상품까지 선보이며 업계에서 제일 많은 22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고객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업계 최다 TDF 라인업을 갖춰 운용 중”이라며 “대표 은퇴준비 상품인 TDF를 통해 고객의 은퇴 이후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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