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컴퍼니케이(307930)의 주가가 강세다. 전국적으로 빈대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투자사 크몽이 빈대 전문 솔루션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12시 58분 컴퍼니케이는 전일 보다 6.03% 오른 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크몽은 빈대 피해를 막고자 벌레 예방 및 퇴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빈대포비아 해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몽의 빈대포비아 해결 서비스는 홈케어 전문가를 중심으로 검증된 빈대, 바퀴벌레, 개미 등 벌레 박멸 베테랑들로 구성해 신속한 출동과 해충 박멸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 같은 소식에 컴퍼니케이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크몽의 312억 규모의 시리즈 C투자에 투자사로 참여했다.
컴퍼니케이를 비롯한 씨앤투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총 6개 회사가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컴퍼니케이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VC)로 벤처투자조합 등 조합결성을 통한 창업초기 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