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동네방네]

구로구나눔네트워크 이웃돕기 성금 활용
3400만원 상당 난방용품 10종 지원
  • 등록 2024-11-21 오전 11:10:10

    수정 2024-11-21 오전 11:10:1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구로구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구로구)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구로구?구로희망복지재단?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가구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관리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한 혹한기 위기가구로, 지원에 필요한 난방용품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지난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지원 물품은 온열 깔개, 겨울 이불, 전기난로, 겨울 양말, 문풍지, 핫팩, 전기요, 겨울 깔개, 무릎담요, 단열 뽁뽁이 등 난방용품 10종 총 1186개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지원 물품을 배부했다.

배부한 물품은 동별 일정에 따라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거동이 불편한 일부 가구에는 복지플래너나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더 꼼꼼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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