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e마일' 브랜드 출시...온라인 신속배송 강화

  • 등록 2022-11-24 오전 11:35:53

    수정 2022-11-24 오전 11:35:53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온라인신속배송 서비스 브랜드 'e마일'을 론칭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온라인신속배송 서비스 브랜드 ‘e마일’을 론칭하고, 온라인쇼핑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e마일’은 이마트에브리데이만의 온라인신속배송 서비스 브랜드이자, 리뉴얼 출시된 온라인쇼핑 모바일앱의 이름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를 상징하는 알파벳 ’e‘에, 거리의 단위이면서 넓은 지역이나 큰 노력을 뜻하는 관용적 표현에 쓰이는 영단어 ’마일(mile)‘을 더했다. 매장에서 떨어져 있는 고객들의 집에서도 한층 퀄리티 높은 온라인 쇼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신규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마트에브리데이 점포 반경 2km이내 고객들은 주문 상품을 1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이하 구매 시 배송비 3000원이 부과된다. 최소주문가능금액은 1만원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신속배송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개월 간 매출 월평균 45.4%, 주문건수 월평균 43.3%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멤버십 회원수는 같은 기간 동안 2배 가량 증가했다.

개편된 모바일앱에서는 한층 편리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점포의 모든 상품에 대해 전단 할인 행사, 멤버십 혜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층 강화된 검색 기능과 상품평 등 상세 페이지를 비롯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유저인터페이스(UI)로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최상의 신선식품 등을 지역별로 특색 있게 제공하는 슈퍼마켓의 특장점을 근거리·소량·다빈도 구매 패턴 확산 트렌드에 맞게 극대화시키기 위해 온라인신속배송 서비스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구매 시스템 개발, 배송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향후에는 각 점포의 판매 현장을 생중계해 온-오프라인 접점을 제공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이나 점포별 기한임박상품의 할인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타임딜 기능을 ’e마일‘ 서비스에 추가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 빠른 배송이 모든 상거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슈퍼마켓에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앱 UI나 배송 속도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접하고, 결제하고, 받아보는 전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UX)을 꾸준히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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