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19%) 내린 857.60에 거래를 마쳤다.
863.69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864.24까지 올랐지만 이내 외국인이 매도를 확대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2528억원을 사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기관은 2억원 순매수로 8거래일 만에 사자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2164억원을 팔며 3거래일 연속 팔기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022억원 매도 우위로 총 1863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8% 오른 5029.7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 상승한 1만5906.1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는 상승세(1.34%)로 장을 마쳤지만 코스닥의 투심 확대로 이어지진 못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등이 1~3%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와 반도체, 기타제조, 화학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비에모가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0.40%, 0.79%씩 올랐다. 간밤 테슬라의 주가가 반등하며 함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초전도체 관련주는 급락했다. 파워로직스(047310)와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이날 각각 10.79%, 5.57%씩 내렸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3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17개가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3억1249주로 지난달 25일 이후 최고치를 가리켰다 거래대금 역시 11조5079억원로 이달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