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46.4%(매우 잘한 일 38.0%, 다소 잘한 일 8.4%), `잘못한 일`이란 응답은 46.4%(매우 잘못한 일 38.1%, 다소 잘못한 일 8.3%)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2%였다.
|
광주·전라에서는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58.4%로 `잘못한 일` 36.4%보다 많았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잘한 일` 36.6%, `잘못한 일` 57.4%로 잘못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잘했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잘못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별로는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0.1%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2.1%가 `잘못한 일`이란 응답이 92.1%로 압도적이었다.
전날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상대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6.3%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오마이뉴스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