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헥토파이낸셜(234340)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1%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영업외이익이 증가하면서 38.4%가 급증했다.
영업이익 성장은 수익성이 높은 결제수단 서비스 비중 확대와 함께 광고비 등 비용 효율화, 자회사 영업손실 축소 등 수익성 개선 노력에 기인한다. 순이익은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수익 증가 영향에 증가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매출 증대보다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비중을 높이는 데 노력해 온 성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자체 회원에 기반한 간편현금결제서비스인 ‘내통장결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플랫폼을 위한 원스톱 정산 서비스 등 ‘편리한 금융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 지속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결제서비스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결제 수단의 원천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를 비롯한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PG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