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의 긴 여정, 동반자와 함께라면 든든하다

리체한방병원 이혁재 원장, "암환자의 특수한 상태를 이해하고 그에 맞춘 치료와 관리가 중요"
  • 등록 2025-01-03 오전 11:48:29

    수정 2025-01-03 오전 11:48:2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암은 하루 아침에 낫는 병이 아니다. 긴 치료와 회복 과정을 지치지 않고 이어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 치유의 긴 여정 속에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봐줄 동반자 역할을 하는 리체한방병원(병원장 이혁재)은 환자마자 다르게 나타나는 병인(病因)을 파악해 개개인의 병인에 맞는 치료법을 도입,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의 효율을 높임으로써 환자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유방암 수술 후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손상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가 림프부종이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특정 부위에 부종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만성적인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염증과 피부 조직의 변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암 환우들이 “그냥 제가 손으로 마사지 하듯 풀어주면 안되나요?”라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은데 림프부종은 항암 이후 림프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한 마사지는 림프액의 흐름이 더욱 차단되거나 염증으로인해 악화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암 환자의 림프부종은 치료 경력이 풍부한 전문 도수치료사에게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 항암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할수록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항암 부작용으로는 피부트러블, 탈모, 수면장애, 식욕 감소, 근육통 등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항암치료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게 된다.

리체한방병원의 한 양방 통합 치료는 항암이후 발생하는 부작용을 완화하고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을 회복시켜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데 특히 환자 상태에 따라 면역요법, 약침요법, 고주파온열요법, 고압산소치료, 림프도수 등을 활용하여 환자의 기력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혁재 원장은 “우리병원은 암환우의 면역력 회복과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암 환우의 특수한 상태를 이해하고 그에 맞춘 치료와 관리를 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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