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지주, 1Q 양호한 실적 기록에 ‘강세’

  • 등록 2020-04-27 오전 10:58:13

    수정 2020-04-27 오전 10:58:1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올해 1분기에 비용관리를 통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5% 오른 2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1분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1091억원의 FX환산손실에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20.3% 증가한 6570억원을 기록했다”며 “판관비와 충당금 전입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1%, 37.7%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하나금융지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 실적의 방어 여부와 반기 대당 규모가 단기적으로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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