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관심도 1위 항공사에 등극…서비스 등에서 호평

  • 등록 2024-09-10 오전 10:24:04

    수정 2024-09-10 오전 10:24:04

2분기 국내 항공사 관심도 (자료=데이터리서치)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난 2분기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항공사는 대한항공이었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항공사 10곳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진행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11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이번 분석에서 대한항공은 전체 정보량의 34.6%인 총 17만 279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식사, 운송 서비스 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정보량의 17.7%인 8만 8251건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제주항공으로 6만 1928건(12.4%)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LCC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티웨이항공(10.1%)이 4위, 진에어(8.4%)가 5위를 차지했다.

6위부터는 에어부산(6.4%), 에어서울(3.2%), 이스타항공(3.2%), 에어프레미아(2.5%), 에어로케이(1.5%)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0개 항공사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5% 감소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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