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30% 초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반면 최재형 감사원장은 5위로 순위가 올랐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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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PNR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와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을 꼽은 응답이 33.9%로 집계됐다.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5.2%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7.2%로 1.0%포인트 오르며 2위를 유지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0%,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은 4.5%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1%, 심상정 정의당 의원 1.8%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이 3.4%, 없음 2.8%, 잘모름·무응답 1.4%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