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생활인구 55만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서태원군수 "관광형 생활인구 증대위해 최선"
  • 등록 2024-07-26 오후 2:59:12

    수정 2024-07-26 오후 2:59:12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생활인구가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가평군은 올해 1분기(1~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6만2274명에 체류인구 48만6652명, 외국인 1566명으로 이를 모두 더한 생활인구가 55만492명으로 나타났다.

‘자라섬 꽃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사진=가평군 제공)
특히 가평을 찾는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하는 체류인구가 가평군민 인구의 거의 10배에 달하고 있어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 중 4번째로 높은 수치다.

가평군은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0%를 차지하는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 취임 이후 인구증대와 생활인구 증가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포함 △수도권 인구감소 지역 역차별 정책 수정 △1000만명 관광객 유치 비전 선포 △가평군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군(軍)의 우리 군(郡)민화 운동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을 새행 중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생활인구 55만명’ 집계 결과는 관광을 위해 가평에 머문 체류인구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잘 보존된 자연을 최우선 자원으로 가꾸고 관광형 생활인구 증대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다른 지역에 살면서 해당 지역에 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사람, 외국인 등록인구를 더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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